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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메일쓰고 도토리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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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팀 기자

승인 : 2009. 06. 11. 11:20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면 도토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가 운영하는 포털 네이트(www.nate.com)는 메일 서비스 개편 방안을 11일 발표했다.

이용자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일리지 제도를 개선한 것. 네이트 메일 이용자는 로그인 하거나 메일을 읽었을 때 각 10포인트씩, 메일을 작성하면 30포인트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하루 최대 100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이렇게 모은 마일리지는 싸이월드의 전자화폐인 도토리와 미니홈피 BGM으로 교환할 수 있다. 6천 포인트가 적립되면 BGM 한 곡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발행되며, 1만 포인트가 적립되면 도토리 10개를 받을 수 있다.

싸이월드에서 활용되는 도토리 아이템 교환을 위해서는 네이트와 싸이월드간 아이디 연동이 필수적이다.

SK컴즈는 지난달 공지를 통해 메일, 뉴스, 컨텐츠 등 싸이월드에 있던 포털형 서비스를 네이트로 이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트 메일은 50만 여종의 스팸 유형을 분석해 차단하는 강력한 스팸차단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이 기능은 하루 평균 100회 정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스팸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본 2G 용량과 대용량 파일 첨부 기능을 제공하며 메일 수신을 네이트온 쪽지로 바로 알려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장점이 있다.

SK컴즈 커뮤니케이션실 이재하 실장은 “기존에 싸이월드 메일을 이용하던 회원들은 이달 말까지 네이트 이전에 동의하면 기존 싸이월드 메일 계정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네이트 메일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25일까지 네이트 메일 전환을 신청한 이용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팟터치 16G (1명), 아이리버 E100 4G (5명), 싸이월드 선물세트 (5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네이트 메일마일리지 100포인트도 선물한다.
인터넷 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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