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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환율 하락…장중 137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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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팀 기자

승인 : 2009. 04. 01. 09:43

원·달러 환율이 주가 강세 여파로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보다 6.50원 떨어진 13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3원 하락한 137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365원으로 밀린 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385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강세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증시에서 주가 주가가 6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한 데 이어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이 주식매수세로 돌아선 점도 환율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

달러화가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는 점은 환율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주가 강세와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에 대한 기대감 등이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다"며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는 점은 달러화 매도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93.48원을, 엔·달러 환율은 98.65엔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
인터넷 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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