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수는 2.45포인트(0.58%) 오른 423.69로 출발하고 나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돼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억원, 1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71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비금속(1.78%), 디지털콘텐츠(0.23%)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운송장비ㆍ부품(-4.80%), 금속(-4.12%), 운송(-3.61%), 의료ㆍ정밀기기(-3.38%) 등을 중심으로 업종 대부분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태광(-6.68%), 코미팜(-6.42%), 성광벤드(-5.48%), 평산(-4.20%)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반면 시총 1위인 셀트리온이 3.82% 급등하며 2위인 서울반도체(0.97%)와의 격차를 벌린 데 이어 디오스텍(2.21%)도 상승 마감했다.
주요 인터넷주는 인터파크(3.27%)만 올랐을 뿐 SK컴즈(-4.95%), 네오위즈(-2.26%), CJ인터넷(-2.14%), 다음(-0.34%)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현대정보기술이 친정인 현대그룹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중국식품포장도 지난 27일 신규 상장한 이후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엠씨스퀘어로 유명한 지오엠씨는 감사의견 '한정'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19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0개를 비롯해 724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5억9454만주, 거래대금은 1조5596억원을 기록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