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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서 온 감성 놀이터'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빠른 일상에서 잠시 디지털을 멈추고, 부모 세대의 기억 속 놀이터를 오늘날의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석영 놀이터(딱지치기, 비석치기 등) △석영 오락실(펌프, 두더지게임 등) △석영 문방구(추억의 간식과 장난감) △석영 다방(레트로 감성 카페 체험) △석영 전람회(시대별 영화·애니메이션 포스터 전시) △석영 극장(옛날 영화 상영)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1층 계단형 관람석과 2층 이야기방 및 하늘정원, 패밀리존 등에서 다채롭게 진행되며, 특히 1층 계단존에서는 지역 청소년 밴드부와 댄스부가 레트로 주제에 맞는 음악과 춤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또 '클래식 연주로 만나는 만화영화 속 멜로디'를 주제로 한 해설 음악회도 마련돼 클래식 앙상블 우드파이브의 연주와 플루티스트 심재연의 곡 해설을 통해 인기 애니메이션 OST와 뉴에이지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조성호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일상에서 가족들이 함께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며 소통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세대 간 공감을 나누고, 온기 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