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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1079대 농업기계’ 임대…농촌 노동력 보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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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4. 30. 14:27

아산시 임대농업기계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임대하는 농업기계에 대해 사전점검과 자체수리를 하고 있는 모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총 178종 1079대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임대 편의를 위해 4~6월, 9~11월 토요일(휴일)에도 비상근무를 편성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930농가에 9908대를 임대함으로써 약 49억 5000만원 상당의 농가 농업기계 구입비용 절감 효과를 유발하는 등 농업인의 영농 편의 증진에 일조했다.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는 농업기계팀 직원들은 모내기 철을 앞두고 농지 경계(논두렁)를 조성하는 논두렁조성기를 비롯해 승용이앙기 등 주요 임대 농업기계에 대한 사전점검과 자체 정비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농업인의 임대 만족도 향상과 자체 수리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는 운송수단이 없는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임대 농업기계 배송지원 서비스와 농촌 환경오염 예방과 농업기계 자가 정비 활성화를 위한 농업기계 폐오일 무상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영농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기석 시 농촌자원 과장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등으로 임대 농업기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농업인들이 영농비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편리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계 임대와 관련된 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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