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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품에 광명만의 브랜드를 입혀 지역 내 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 시의 전략이다.
광명시는 지역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개선해 광명시 로컬브랜드 (GM, 굿모닝 광명, Good Morning GwangMyeong)를 단 선물세트로 만들어 유통하는 '2025년 광명시 로컬상품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 내 거래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광명 브랜드 가치가 대내외로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이다. 유통·마케팅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품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해 해당 업체 제품 포장 디자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비자 품평회를 열어 소비자의 실제 반응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맞는 꾸러미 구성도 함께 제안할 예정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개선된 제품은 광명시 로컬브랜드 'GM' 이름을 달고 선물 세트로 제작해 판매한다.
시는 지역 내 행사 부스 참여, 광명동굴 기념품 가게 입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입점 등 다양한 지역 플랫폼과 유통 채널을 활용해 판로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 달 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내달말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8월 참여 기업과 로컬브랜드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제품 홍보와 판촉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상품에 광명시만의 브랜드 가치를 입히고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광명의 정체성과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