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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소외 계층 지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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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5. 04. 30. 09:21

장애인 운영 베이커리 오픈 2주년 이벤트
장애인 주제 임직원 컨테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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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GM 한국사업장 노틀담베이커리점 오픈 2주년 이벤트에서 GM 한국사업장 임직원과 노틀담베이커리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GM 한국사업장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과 전날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기업 내 카페인 '노틀담베이커리'의 오픈 2주년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GM 한국사업장 노틀담베이커리점에는 총 6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며 커피 만들기와 레시피·라떼 아트 등을 통해 개인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이벤트에서 노틀담베이커리가 주관해 '누구에게나 세상을 바꿀 한 줄이 있다'라는 주제로 GM 한국사업장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된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을 전시했다. 당선작은 향후 커피 슬리브에 적용해 지역사회에도 전파돼 뜻깊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된다.

GM 한국사업장 노틀담베이커리점은 2023년 4월 오픈 당시 GM 내 최초로 장애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 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회사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노틀담베이커리 전체 매출 중 30%를 기록하며 전국 지점 중 최고를 기록했다.

아달베르토 GM 해외사업부문 부사장은 "노틀담베이커리는 근무하는 장애인분들은 물론 지역 커뮤니티에도 큰 의미를 갖는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노력과 실천이 사회적 약자의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GM 한국사업장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틀담베이커리는 2011년 재단법인 노틀담수녀회에서 설립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일터다. 경쟁 고용이 어려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일하며 자신의 가치와 존중을 추구하고 실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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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GM 한국사업장 노틀담베이커리점 오픈 2주년 이벤트에서 아달베르토 토레알바 GM 해외사업부문 부사장(왼쪽)이 슬로건 공모전에서 수상한 GM 한국사업장 직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GM 한국사업장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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