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 Ai-원 퍼터와 핑 드라이버 사용
캘러웨이 퍼터로 평균 퍼팅 2위 등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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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은 벤 그리핀(미국)과 함께 지난 27일(현지시간) 마무리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팀플레이 대회인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를 적어낸 노박과 그리핀은 덴마크의 니콜라이·라스무스 호이고르 쌍둥이 형제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RBC 헤리티지에서 연장전에서 져 생애 첫 우승 기회를 놓쳤던 노박은 1주 만에 2인 1조 대회 취리히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의 꿈을 이뤘다.
이번 대회 노박은 핑 G440 LST 드라이버와 핑 G440 맥스 우드, 아이언은 스릭슨의 ZX7 Mk II, Z-포지드 II 제품을 썼다. 퍼터는 캘러웨이의 오디세이 Ai-원 밀레드 세븐, 공은 스릭슨의 Z-스타 다이아몬드로 우승을 만들어냈다.
이중 눈여겨볼 장비는 퍼터다. 노박은 비거리보다 퍼터가 좋은 선수로 올 시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PGA 투어에서 라운드당 퍼팅 수 전체 2위(27.49개)와 평균 퍼팅 2위(1.527개)를 달릴 만큼 빼어나다. 퍼팅을 앞세워 첫 우승을 이뤄낸 노박은 캘러웨이의 오디세이 Ai-원 퍼터를 사용한다.
캘러웨이골프는 2023년 11월 최초로 Ai기술을 퍼터에 적용한 Ai-원 시리즈 퍼터를 선보였다. Ai-원 퍼터 시리즈는 헤드 중심부에 샤프트가 위치한 모던 센터 샤프트 구조를 적용해 제로 토크의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구현한다. 퍼터 페이스는 티타늄 소재를 적용해 보다 견고한 타구감을 제공한다. 인서트의 뒷면에는 Ai가 설계한 독특한 굴곡의 디자인으로 설계, 중심을 벗어난 퍼팅에서도 일관된 볼스피드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노박이 쓰는 핑 드라이버는 프리 호젤과 카본 플라이랩 크라운 설계가 특징이다. 호젤의 연결 부분 중간을 덜어내 경량화를 시켰다. 무게를 재배치해 무게중심을 낮췄고 핑 드라이버 역사상 가장 깊은 무게중심을 구현했다. 프리 호젤 기술로 스위트 에어리어가 힐 쪽까지 더 확장됐고 높은 관용성과 빠른 볼 스피드로 이끈다. G440 시리즈는 정확한 방향으로 비거리를 낼 수 있는 맥스(MAX), LST, SFT 등 세 가지 모델이 있다. 노박이 사용하는 G440 LST 드라이버는 낮은 스핀의 페이드 구질을 완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노박은 장타자는 아니지만 핑 드라이버를 들고 올 시즌 최대 비거리 357야드를 기록했다.
동반 플레이한 그리핀은 노박과 같은 핑 시리즈인 G430 맥스 드라이버를 들었고 우드는 테일러메이드의 Qi10을 사용했다. 아이언은 미즈노의 JPX 923과 프로 S3으로 구성됐다. 그리핀의 퍼터는 스코티 카메론의 콘셉트2 투어 랫 프로토타입이다. 공은 스릭승의 맥스플라이 투어 X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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