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총동창회, 김성집 회장 40대 회장 만장일치 연임

김성집 제40대 성균관대 총동창회장이 24일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류덕희 전 총동창회장(경동제약 회장)으로부터 총동창회기를 건네받고 있다. /성균관대 총동창회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는 김성집 현 총동창회장(경영 74·베이스그룹 회장)이 제40대 회장에 연임한다고 28일 밝혔다.

성균관대 총동창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4일 열린 2025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총동창회장에 추대됐다.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에는 제30대, 32~34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화학56), 제31대 총동창회장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교육61)를 비롯해 이영진 전 헌법재판관(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법학80), 정규상 전 총장(법학72),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과 최재붕 성균관대 발전협력단장 등과 동문 110여명이 참석해 총동창회장 연임을 축하했다.

김성집 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지난 2년 동안 총동창회를 무리 없이 이끌 수 있었다"며 "동문들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고 모교와 동반성장하는 동창회, 글로벌 명문대학의 위상에 걸맞은 동창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총동창회장 연임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김성집 제40대 성균관대 총동창회장(가운데)이 24일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왼쪽)과 최재붕 발전협력단장으로부터 축하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성균관대 총동창회

김 회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 74학번으로 총동창회 이사, 상임이사, 부회장, 수석부회장을 거치며 총동창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김 회장은 2023년 제39대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하고 2년간 활발히 활동한 후 40대 총동창회장에 동문들의 재신임을 받았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김성집 회장님의 연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회장님께서 더 큰 비전으로 28만 동문 사회를 이끌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