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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2025 올해의 충남 술 톱텐(TOP10)'에는 도내 36개 양조장의 52개 제품이 출품됐다.
'간월도 달빛따라' 조리기능장을 획득한 김병식 대표의 농업회사법인 큰마을㈜에서 생산하는 서산탁주로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목 넘김이 일품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문가와 국민 심사위원이 참여한 현장 블라인드 테스트로 이뤄졌다.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전통주로 인정받은 해당 탁주는 충남도청 홍보관과 전통주 갤러리에 전시되며, 국내외 박람회 및 지역축제, 판매 기획전 등을 통한 판로 지원을 받게 된다.
해당 탁주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서산시가 추진한 '농촌자원 수익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발굴된 탁주로 시는 사업 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해 왔다.
김갑식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서산시 전통주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전통주를 비롯한 다양한 농식품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