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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반도체특별법 신속 제정…정부 몽니로 국회 통과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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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황수영 인턴 기자

승인 : 2025. 04. 28. 10:57

"국내 생산·판매 반도체 최대 10% 생산 세액 공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완공
참배 후 이동하는 이재명 후보<YONHAP NO-372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참배를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2025.4.28 [공동취재] /연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8일 "정부의 몽니로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반도체특별법을 신속하게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업들이 반도체 특별법 제정으로 반도체 개발·생산에 주력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반도체는 대표적인 자본집약적 사업이다. 막대한 투자비용이 들 뿐 아니라 일단 격차가 생기면 따라잡기 어렵다"며 "국내 생산·판매되는 반도체에 최대 10% 생산세액공제를 적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RE100 인프라를 구축하고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조성하겠다"며 "2030년까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를 완공해 반도체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스마트 그린 반도체단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반도체 지원 및 인재 양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외에도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 경쟁력 제고를 위해 R&D 지원 및 반도체 대학원 등 고급 인력 양성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욱 기자
황수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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