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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서울 잠실 월드몰과 본관에서 '포켓몬' 팝업스토어 오픈해, '포켓몬' 콘텐츠를 선보인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는 다음달 19일까지 '메타몽의 타임캡슐' 테마의 전시가 결합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마치 '메타몽'과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몰입감 있는 연출을 통해 전시와 체험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구성했다. 약 130여 대의 포켓몬 '가챠(캡슐 머신)'를 설치해 전국 최대 규모의 가챠 공간을 조성했다. 팝업스토에서만 구매 가능한 포켓몬 시리즈를 포함해 총 200여종의 신상품을 선보이며, 약 3미터 높이의 초대형 '메타몽' 에어벌룬을 설치해 볼거리도 마련했다.
본관 지하1층 트레비 광장에선 '포켓몬 카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신상품 '배틀강화BOX 배틀파트너즈'를 포함한 약 80여 종의 카드를 만나볼 수 있는 최초의 포켓몬 카드 단독 팝업스토어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희귀 품절 카드(리미티드 카드덱) 약 30종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팝업스토어가 개장한 지난 25일 월드몰과 잠실점 본관 팝업스토어에는 오픈 전부터 약 1500명의 대기 고객이 몰리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와 구매 프로모션도 확대했다. 월드몰 '메타몽의 타임캡슐' 팝업스토어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메타몽 부채'를 증정하며, 종이쇼핑백 구매 시 기간별 한정 수량으로 '포켓몬타운 참'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잠실, 수원,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총 4번에 걸쳐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매일 수백 명의 오픈 런 행렬을 이어갔으며, 전체 팝업스토어 구매 고객만 약 30만명에 달할 정도로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포켓몬 열풍'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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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는 1950년 미국 신문 네 컷 만화 '피너츠'에 등장한 강아지 캐릭터로, 소년 주인공 '찰리 브라운' 함께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온 대표 장수 캐릭터다. 피너츠는 작가 찰스 슐츠가 세상을 떠난 2000년까지 50년간 연재되며 미국 대중문화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2025년은 '피너츠'가 탄생한지 75주년이 되는 해로, 팝업스토어와 굿즈는 신세계백화점에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픈스테이지에 열리는 팝업스토어에서는 대형 스누피를 만나볼 수 있다. 대형 스누피와 함께 피너츠 친구들도 만나볼 수 있으며 만화 속 장면과 같은 공간을 조성해 만화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바로 옆에 마련된 오픈스테이지 스토어에서는 '피너츠'의 75주년 기념 굿즈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대표적인 75주년 기념 굿즈로는 △시대별 스누피 아크릴 키링 세트 1만6000원 △에코백 1만8000원 △원터치 텀블러 2만6000원 △75주년 한정 인형 3만원 △스누피 모양의 캔들 15만8000원 등이 있다.
강남점 11층 S가든에는 6월 1일까지 만화에 등장했던 캐릭터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포토존도 설치돼 스누피와 친구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팝업스토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어플리케이션(APP)에선 다양한 쿠폰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피너츠 X 푸빌라 풍선 쿠폰과 피너츠 75주년 플레이볼 벌룬 쿠션 휴대폰 케이스, 블라인드 박스 아파트 시리즈 피규어 구매권 등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