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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재무장관 회담…“미국, 환율 목표 언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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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5. 04. 25. 14:47

베선트 재무장관-가토 재무상, 약 50분 회담
일본 미국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왼쪽)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로이터·AFP 연합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열린 미일 재무장관 회담 직후 "외환 수준의 목표나 그것을 관리하는 틀과 같은 얘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가토 재무상은 이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약 50분간 대화한 뒤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가토 재무상은 미국의 관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되는 것과 과도한 변동이 경제에 약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은 지난 23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금융연구소 행사 후 기자들에게 일본과의 협상에 관해 "절대적인 환율 목표는 없다"며 "우리는 일본이 주요 7개국(G7) 합의를 준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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