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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업의 경우 전체 매출 가운데 프로덕션 등 협력업체에 지급하는 외주비(매출원가)의 비중이 커 제일기획을 비롯한 광고업체들은 정확한 회사의 외형을 볼 수 있는 실적 기준인 매출총이익을 별도 발표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본사와 해외 연결 자회사의 매출총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설명했다.
본사는 기존 광고주 대행 물량 확대, 신규 광고주 수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859억원의 매출총이익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연결 자회사의 매출총이익은 10% 늘어난 3476억원이었다. 북미·중동·중남미 등 해외 주요 지역에서 견조한 성장을 지속한 영향이다.
1분기 서비스별 사업 비중은 디지털 54%, 비매체 광고(BTL) 31%, 전통 광고(ATL) 15%였다. 제일기획은 올해 매출총이익 연간 5% 이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디지털플랫폼, 리테일, 데이터 중심의 주력 사업을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