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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군에 따르면 지역특화 기업지원사업은 전북도 공모사업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시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임실군의 주요 지역특화산업은 농·식품 판매 및 가공업, 버터·치즈 등 유제품, 발효식품, 건설 자재 등 제조업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지역 내 기업들의 경쟁력 부족, 판로 확보 어려움, 경영 컨설팅 부족 등으로 성장이 제한적이며, 휴업으로 전환되는 등 공장 운영 유지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다.
군은 적극적인 기업 지원 및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이러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지역특화 기업지원사업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해 도비 90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특화 기업지원사업은 임실군 소재 지역특화 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주력상품을 강화하고, 홍보 및 맞춤형 교육 지원을 해주는 사업으로 사업장을 7개 선발한다.
선발된 사업장은 기업의 성장과 시장 확장에 필요한 맞춤형 아이템 발굴 (동영상 및 브로슈어 등 홍보비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지원사업으로 개소당 800만원 상당을 지원받는다.
또 참여기업에는 관리자 대상 인사노무관리 및 기업마케팅 교육과 재직자 대상 근로기준법, 회계·세무, 직장인 커뮤니케이션 등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지원받게 된다.
심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특화 다양한 기업들이 사업체 홍보 및 교육지원 등을 받아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 고용 개선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