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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난 23일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영산강 르네상스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상생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영산강 친환경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산강의 수질 개선과 물순환 체계 구축에 따른 건강한 물 환경 조성, 우수 자연 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에 협력하기로 했다.
영산강변 생태계 보전과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등을 통해 주민들이 향유 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친수공간 확충에도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은 영산강의 친환경 기반 조성을 위한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기초 지자체 간 첫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깨끗한 영산강, 주민들이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나주시와 협력해 나갈 것"이며 "영산강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 친환경 지역축제 문화 확산 등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영산강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김영우 청장께 감사드린다"며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 경험을 통해 영산강이 물순환, 생태계 보전적 기능뿐 아니라 지역을 살찌우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