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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노후화된 장애인시설 개보수·친환경 차량 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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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4. 24. 09:33

심사 거쳐 개보수 지원 15곳·차량 지원 10곳 시설 선정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살아가는 세상 위해 노력"
하나금융 장애인 지원 사업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24일 노후화된 장애인 거주시설의 개보수와 친환경 차량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거주시설 노후화에 따른 불편함과 인권보호 문제 등 각종 사회적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대부분의 시설이 도시 외곽에 있는 특성상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이번 사업 대상을 장애인 거주시설 중 평가점수가 C등급 이상인 곳으로 선정했다. 거주시설 개보수 지원은 △개소 10년 이상 경과 △해당건물 화재보험 가입 △5년 이내 이전 계획 없는 시설 △최근 3년 동안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 사업을 지원받은 내역이 없는 시설이면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차량 지원은 △개소 3년 이상 경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차량이 노후화돼 교체가 필요한 시설 △최근 5년 동안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 사업 지원을 받은 적이 없는 시설이면 신청 가능하다.

심사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총 15곳의 개보수 시설과 10곳의 친환경 차량 지원 시설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는 시설의 입소자 수와 중증 장애인 비율, 시설 위치 등 기준과 시급성,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직접 시설에 방문하는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시설을 결정하기로 했다.

하나금융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게 되시길 바란다"며 "하나금융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함께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진정성 있는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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