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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주택으로 수익성↑…HDC현산 “복합개발로 실적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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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4. 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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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본사 모습.
HDC현대산업개발이 자체주택사업 부문에서의 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체적인 수익성이 개선됐다. 앞으로도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춰 회사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기준 올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8% 증가한 5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률은 4.4%에서 6.0%로 1.6% 포인트 상승했다. 순이익은 305억원에서 542억원으로 77.8% 증가했다. 매출은 9954억원에서 9057억원으로 5.2% 감소했다.

회사는 자체주택사업 부문이 호조를 보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분기 성장은 서울원 진행 매출 증가와 수원아이파크시티 10단지 준공 등 자체주택사업 부문에서의 이익 증가가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자체주택사업 부문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수익성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도 추진 중인 만큼 중장기적인 실적 상승세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재무건전성 확보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회사는 현금성 자산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부채비율 관리 등 재무건전성 지표들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주주 환원 정책도 계획해 시장 신뢰도 제고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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