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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올해 '서울키즈 오케이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키즈 오케이존은 △키즈 메뉴 제공 △어린이 식사 도움 용품 비치 △충분한 매장 면적(영업신고 면적 80㎡ 이상 권장) 등 조건을 갖춘 식음료 매장을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 매장에는 물품비 30만원이 지원되며, 인증 스티커 부착과 스마트서울맵 등록 등 홍보도 병행된다.
구 관계자는 "동대문구에는 지난해 기준 서울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40곳의 키즈 오케이존이 있다"며 "올해부터는 기존 지원 물품 외에도 영업배상책임보험료, '아이 환영' 문구가 담긴 홍보물, 상비약 등 다양한 항목이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지정을 희망하는 매장은 구 가족정책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필형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 친화적인 외식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