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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 총체적 부실”…정영미 익산시의원, 자전거도로 재구조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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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4. 23. 13:56

정영미의원, 자전거도로 관련 예산 증액 편성 요청
★-정영미
익산시의회 정영미의원.
전북 익산시 자전거도로가 총체적으로 부실해 전반적인 재구조화가 촉구된다는 주장이 23일 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정영미 의원(삼기, 영등2, 삼성)은 이날 익산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전거 이용시설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에 자전거도로의 폭은 최소 1.2m 이상 확보하도록 돼 있으나 최소 폭을 지키지 못한 곳도 다수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또 "1층에 상가가 위치한 지역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한 경우, 자전거도로와 상가 사이에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않아 상가의 출입문을 바깥쪽으로 열었을 때 자전거와 부딪힐 위험이 있기도 하며, 도로의 패임, 싱크홀, 노면 굴곡 등으로 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익산시의 자전거도로는 전반적인 재구조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의원은 "자전거도로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 오래전부터 시의회에서 집행부에 여러 차례 강력히 요청했으나 관련 예산은 오히려 줄어드는 등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결국 파손된 부분만 응급 복구할 뿐 재구조화를 하기엔 지금의 예산으로 턱없이 부족하므로 자전거도로 관련 예산을 증액 편성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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