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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캄보디아 학생들과 글로벌 교육의 장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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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4. 23. 12:03

폴리텍대학, 캄보디아에 해외 분교 설립도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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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학장 강영환)가 캄보디아 초·중등학생 30여명을 초청해 캠퍼스 투어와 무선 전기제어 장난감 탱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22일 운영했다.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학장 강영환)가 캄보디아 초·중등학생 30여명을 초청해 캠퍼스 투어와 무선 전기제어 장난감 탱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22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폴리텍대학과 캄보디아 간의 우호 증진과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영환 학장은 환영사에서 "캄보디아 학생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기회가 폴리텍대학과 캄보디아 간의 교류 확대는 물론 학생들에게도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이해와 우정을 쌓는 장으로 마련됐다. 화성캠퍼스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류 활동을 점차 확대하며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국 40개 캠퍼스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 특성화 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은 현재 캄보디아 현지에 해외 분교 설립도 추진 중이다.

폴리텍대학은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국내 기업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해외에도 적용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실용기술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폴리텍대학은 해외에서 폴리텍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향후 한국 기업에 취업하지 않더라도 한국 및 우리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넓히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스마트전기과(이상찬·이강희·박명석 교수)는 전기설비 및 전기제어 현장과 거의 유사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이 비전공자도 쉽게 따라 올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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