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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 첫 추경예산 4263억원 편성…민생안정과 대구혁신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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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4. 21. 16:59

TK신공항, 신산업 등 대구 미래 100년 사업과 6대 특구 본격 추진
시민 생활의 안전·복지·문화 인프라 확충과 대구혁신에 집중 투자
대구의회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제316회 대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식에서 2025년 제1회 대구시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대구시
대구시는 올해 첫 추경 예산안으로 4263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본예산 대비 3.9% 증가한 규모로, 민생안정과 대구혁신을 위한 핵심사업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안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 처음으로 심의받으며,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대구 미래 100년 사업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일반회계는 3306억 원, 특별회계는 957억 원이 각각 증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TK신공항 건설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422억 원 투입, 6대 특구 활성화 지원을 위한 51억 원, 신천·금호강 개발 및 도시·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213억 원, 시민 안전과 복지 강화를 위한 638억 원, 문화·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208억 원, 대중교통 및 의료급여 등 필수경비 지원을 위한 1774억 원이 포함된다.

이번 예산안은 제316회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확정 즉시 신속히 집행해 지역 경기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대구혁신의 틀을 바탕으로 민생안정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엄선해 편성했다"며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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