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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대구 K-콘텐츠 산업 정책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군사력·경제력 등 많다. 하지만 진정한 힘은 문화"라며 "문화예술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릴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현실 정치인으로서 문화를 접할 때도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또 일자리를 만드는 재료로 잘 쓸 수 있을까 고민한다"며 "과거엔 문화 콘텐츠가 단순한 흥밋거리였지만 지금은 일자리, 소프트파워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서도 "2030년까지 문화수출 50조 원 시대를 열겠다. K-콘텐츠 창작 전 과정에 국가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웹툰산업도 K-컬처의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세제 혜택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인재양성 전문조직 설립 △콘텐츠 불법유통 차단 등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인문학 교육을 활성화하고 인문학 창작·출판 지원 범위와 규모를 대폭 확대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