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에 기술·설비 투자 지원 혜택
17일까지 회원사 대상 세미나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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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스터클럽은 KCC글라스가 기술과 품질 역량을 갖춘 유리 가공 기업에 회원사 자격과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존에 운영하던 회원사 네트워크인 '유리 이맥스클럽'보다 확대된 인증 항목과 체계화된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인증 항목에는 곡유리, 경량다복층유리 등 특수가공 부문이 추가됐고 회원사의 품질 수준에 따라 부여하는 '이마스터 골드' 등급을 신설했다.
'정품 유리 인증 제도'도 새롭게 도입한다. KCC글라스의 유리를 사용하는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와 샘플 분석 등을 거쳐 정품 인증서를 발급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마스터클럽 회원사에는 '기술 자료 지원', '특판 현장 가공 인프라 연계', '가공 설비 투자 지원', '품질 지도', 'KOLAS(한국인정기구) 공인 성적서 취득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KCC글라스는 이마스터클럽의 출범을 기념해 지난 15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수도권과 충북권 회원사를 대상으로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
60여개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마스터클럽 운영 방안과 최근 출시한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신제품인 '빌라즈'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최신 유리 가공 기술과 하자·안전 사례에 대한 강연 등이 이뤄졌다.
KCC글라스는 서울에서 개최된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전주와 부산 등에서 지역별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품질에 대한 자신감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회원사와 함께 국내 유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