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공공기관 고객 만족도 6년 연속 ‘우수’… “전 부문 ‘만족’ 달성”

15일 '공공기관 고객 만족도 조사' 발표
총점 95.5점 기록… 평균치 87.9점 상회
고객 유형별 '맞춤 서비스' 제공 등 노력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공기관 만족도 조사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축평원은 '2024년 공공기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조사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공공기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182개 공공기관이다.

축평원은 지난 2019년 현행 조사모델이 도입된 이후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축평원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만족(S)'을 달성하며 총점 95.5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0.3점 오른 수치다. 전체 공공기관 평균은 87.9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축평원은 '사회적 책임'에서 96.1점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서비스 품질'은 94.6점, '전반적 고객 만족'은 94.3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축평원은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표적으로 소비자 가치소비 지원을 위한 '저탄소 축산물 인증 및 유통 확대', 축산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이력 정보 큐알(QR) 제공', 축산물 가격 비교 서비스 '여기고기' 등이 있다.

또한 축산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축산 보급 확산' 등 고객 유형별 맞춤 서비스도 제공했다.

축평원 관계자는 "축산유통 공급망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고객 편익을 개선했다"며 "국민 의견을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제안 경진대회'를 운영하는 등 불편사항 수집 및 개선에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축평원은 △국민소통단 운영 △국민 소통 소식지 발송 △디지털 소통 채널별 고객 눈높이 정보제공 등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6년 연속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국민 관심과 고객 접점에서 모두가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축산유통 전문 기관으로서 우수한 고객서비스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