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문골프최강전 새 후원
동문들 소통, 화합에 기여 큰 의미
NH농협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우승팀 모교 '아침밥 캠페인'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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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이 NH농협은행을 새로운 메인 후원사로 맞아 올해 '제16회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대학동문골프최강전'으로 거듭난다. 최동하(57)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아시아투데이 본사에서 업무협약(MOU) 체결 후 "우리가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을 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은 선수들이 각자 모교의 명예를 걸고 참가하는, 역사와 전통의 대회"라며 "단순히 승부를 겨루는 것을 넘어 대회를 통해 각 대학 동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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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에서 나고 자란 시골 토박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최 수석부행장은 "농협에서 생활한 30여 년은 제 인생에서 커다란 행운이었다. 농업인과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는 경영기획부문을 총괄하는 재무담당최고책임자(CFO)이다.
NH농협은행은 수익을 농업인 실익증진과 농업농촌 지원 사업에 사용해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사명으로 가진 은행이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최 수석부행장은 "NH농협은행의 모든 활동이 사회공헌활동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며 "농업인, 서민, 중소기업 등을 위한 금융지원과 청소년, 어르신,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실은 물론 스포츠 자산을 활용한 재능기부까지 그 범위가 다양하다. 농협은행 임직원은 농촌일손돕기, 재난 재해 지역 봉사활동,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말벗서비스 등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이 일상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의 후원을 맡게 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의미 있는 행보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최 수석부행장은 "우승 상금이 모교에 장학금으로 기부되는 것은 의미가 있다. NH농협은행이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NH농협은행은 여기서 더 나아가 우승팀 모교 학생들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까지 준비하고 있다.
최 수석부행장은 "골프는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할 수 있기에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기에 매우 좋은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골프를 치는 것을 좋아하지만 갤러리로 참여하거나 TV로 시청하는 것도 좋아한단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마라톤을 인생에 비유하는데 제게는 골프가 인생 같다"며 "아무리 연습을 많이 하고 준비를 철저히 해도 욕심이 앞서는 순간 실수를 하게 된다. 반대로 마음을 내려놓으면 오히려 좋은 결과를 얻기도 한다. 우리 삶도 욕심을 버릴 때 성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수석부행장은 모든 선수들이 부상이나 사고 없이,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기를 응원했다. 그러면서 "승부를 겨루는 운동인 만큼 승자에게는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패자에게는 그간의 노고에 대한 격려의 박수를 보냈으면 한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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