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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안상현 나주부시장, 고광안 광주시 행정부시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광주·전남권) 간담회에서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예타 조사 통과를 중심으로 지방소별 극복 ,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이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 한 곳에 모인 부단체장들은 예타 조사 통과를 염원하는 현수막 퍼포먼스로 결의와 협력을 다졌다.
이들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단순한 교통편의 수단을 넘어 광주와 전남, 나주를 광역 경제망으로 형성해 국가균형발전, 지역 상생발전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예타 조사가 빠른 시일 통과되고 조기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국토균형발전과 지방 소멸극복을 목표로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서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국책사업이다.
광주 상무역을 시점으로 대촌을 거쳐 나주 남평, 혁신도시, KTX나주역을 연결하는 총길이 26.26㎞의 복선 전철을 오는 2030년까지 구축할 계획으로 사업비 1조5192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돼 2023년 5월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6월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