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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주연 ‘로비’, 3주 연속 주말 극장가 평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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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5. 04. 11. 09:18

예매율 정상 독주…주말 넘기면 200만 고지 육박할 듯
하정우 연출·주연 '로비', 호주·일본 등 해외 공개 확정
승부 포스터
이병헌 주연의 '승부'가 11일 오전 기준 예매율 순위에서 24.0%로 선두를 달리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릴 전망이다./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이병헌 주연의 '승부'가 3주 연속 주말 극장가를 평정할 조짐이다.

1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승부'는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 순위에서 24.0%로 2위 '야당'(13.0%)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 바둑 두 '레전드' 조훈현 국수와 이창호 9단의 반상 위 사제 대결 실화를 스크린에 옮긴 이 영화는 지난 달 26일 개봉 이후 전날까지 150만1583명을 동원중으로, 이번 주말을 넘기면 200만 고지에 바짝 다가설 전망이다.

반면 '승부'의 독주를 저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로비'와 '아마추어'는 기대와 달리 맥을 못 추고 있다. 배우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겸한 '로비'는 예매율 순위에서 7위(4.9%)로 하락했고, 9일 개봉한 라미 말렉 주연의 할리우드 첩보 스릴러 '아마추어'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8.8%)에 한 계단 뒤진 4위(5.9%)에 머물렀다.

한편 '로비'의 투자·배급사인 쇼박스는 11일 "'로비'가 오는 18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24일 호주와 뉴질랜드, 4월 말 대만, 7월 26일 몽골과 일본에서 차례로 개봉하고 홍콩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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