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농업에 혁신을 불어넣다’…디지털농업 심포지움 개최

디지털농업의 미래와 혁신, 전문가들 한자리에
"인문학·과학이 함께한 농업의 미래"
농업에 ICT 바람… 디지털 전환 위한 혁신 논의

디지털농업 심포지움이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디지털 농업에 혁신을 불어넣다'를 주제로 열렸다.

10일 서울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디지털농업 심포지움'에서 매일경제 농업전문기자가 디지털농업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매일경제 애그테크혁신센터, 한국벤처농업대학이 공동 주최했으며, 디지털농업 전문가를 비롯해 인문학자, ICT 전문가 등이 참석해 디지털 전환 시대 속 농업 혁신의 의미와 방향성을 논의했다.

심포지움은 최진석 새말새몸짓 이사장의 '인문학자가 보는 농업 혁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윤종록 KAIST 교수(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의 '노벨상으로 풀어보는 생명과학의 미래', 민승규 세종대 석좌교수(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의 '한국 농업의 미래상상',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의 '디지털 농업의 성공 조건' 발표가 이어졌다.

최진석 새말새몸짓 이사장이 '인문학자가 보는 농업혁신'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디지털농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T 기술이 농업에 접목되며 등장한 개념으로, 정밀농업과 스마트농업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용어다. 참석자들은 한국 농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혁신 전략과 디지털 전환의 핵심 요소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최진석 새말새몸짓 이사장이 '인문학자가 보는 농업혁신'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디지털농업 심포지움에서 주요 발표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종록 KAIST 초빙교수(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최진석 (사)새말새몸짓 이사장 민승규 세종대 석좌교수(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정혁훈 매일경제신문 농업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