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대응 위한 위기상황관리위원회 가동…비상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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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 BNK금융은 미국발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상시 대응을 위한 그룹 위기상황관리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상호관세 부과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수출기업과 협력업체는 물론,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거래 기업의 상황과 영향을 밀착 점검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자금시장 동향과 환율 변동 추이를 분석해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 등 리스크 관리 점검과 자회사별 거래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그룹 차원의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그룹 대표단 회의를 통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당분간 시장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만큼, 수출입과 제조업 비중이 높은 부·울·경 지역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지역금융 본연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