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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AI TV 라인업을 기존 네오 QLED와 OLED에서 QLED와 더 프레임까지 확대했다. 지난해 9개 시리즈 34개 모델에서 올해 QLED와 더 프레임을 포함해 14개 시리즈 61개 모델로 AI TV 라인업이 크게 늘어나 AI TV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OLED는 SF90 시리즈에 42형부터 83형까지 라인업을 구축했다. 3개 시리즈의 14개 모델을 선보인 것이다. 네오 QLED 기존 최대 화면 크기였던 98형에서 올해 115형, 100형 제품을 새롭게 추가해 초대형 TV의 소비자 선택 폭도 넓혔다.
기존 스마트 모니터에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무빙스타일'이 TV까지도 확대됐다. 무빙스타일은 '네오 QLED', 'OLED', 'QLED', 'UHD', '더 프레임' 등 55형 이하의 삼성 TV로 확대됐다.
업계 최초로 터치 인터랙션을 지원하는 초단초점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로 약 43cm의 짧은 거리에서도 최대 100형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는 스탠드 액세서리를 활용할 경우 아래 방향으로 투사해 책상, 테이블 등 위에 터치 스크린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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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한 삼성 사운드 바는 성능이 한층 향상됐다. 2025년형 'Q시리즈 사운드바'는 서브우퍼의 크기를 기존 대비 58% 줄이면서도 강력한 저음을 구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컨버터블 사운드바'는 사운드바에 내장된 자이로 센서가 설치 방향을 감지해 자동으로 사운드를 최적화해준다. 스탠드, 벽걸이 설치 방식에 상관없이 돌비 애트모스, Q심포니 등 몰입감 있는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한다.
기존 '더 프레임'에서만 지원되던 '삼성 아트 스토어'가 2025년형 네오 QLED와 QLED까지 확대됐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전용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약 70개의 유명 미술관, 박물관 등과 협력해 3000개 이상의 세계적인 작품을 제공해 일상에서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게 해준다.
2025년형 네오 QLED 8K 모델과 올해 새롭게 선보인 '더 프레임 프로'에는 '무선 원 커넥트 박스'가 새롭게 적용됐다. TV에 연결하던 케이블을 무선 원 커넥트 박스에 연결할 수 있어 복잡한 케이블 없이도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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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형 네오 QLED 8K는 2개 시리즈에 3개 사이즈의(98·85·75) 5개 모델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최상위 시리즈 기준 98형이 5040만원, 85형이 1620만원이다.
네오 QLED는 총 5개 시리즈에 9개 사이즈(115·100·98·85·75·65·55·50·43)의 24개 모델을 선보인다. 출고가는 QNF95 시리즈 기준 85형이 789만원, 75형이 639만원이다.
삼성 OLED는 3개 시리즈에 6개 사이즈(83·77·65 55·48·42)로 14개 모델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SF95 시리즈 기준 83형이 1280만원, 77형이 899만원이다.
더 프레임 프로는 1개 시리즈, 3개 사이즈(85·75·65) 로 만나볼 수 있다. 출고가는 85형이 649만원, 75형이 489만원, 65형이 339만원이다. 터치 인터랙션이 가능한 신개념 초단초점 프로젝터인 더 프리미어 5는 19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TV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7~30일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행사 대상 모델을 구입하면서 '슬림핏 카메라' 또는 Q시리즈 사운드바를 동시 구매하는 경우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85형 네오 QLED 8K 구매 시 10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하며, 구매 모델에 따라 최대 300만 포인트까지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이 지향하는 비전 AI는 사용자의 옆에서 일상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넘어서 기존의 스크린으로는 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의 세계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