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강화·리스크 체계 점검
"위기 상황 대응에 만전 기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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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4일 오후 2시부터 양종희 회장 주재로 지주 임원 전원이 참석하는 긴급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 파면과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대내외적 변동성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KB금융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자금시장의 동향과 환율 변동 추이 등에 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국내외 변동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그룹과 계열사별 리스크 관리체계를 점검하기로 했다.
또 미국 관세와 국내 정치변화에 따른 실물경기 영향과 유동성 흐름 등 산업별 영향도 살피기로 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유동성 공급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KB금융을 비롯해 은행, 증권, 손해보험, 카드 등 주요 자회사들도 자체적으로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국내 정치상황과 대외 이슈 등 위기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