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변호인단 "계속 싸워나가야 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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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YOON IS BACK 체재전쟁 승리!" "제2의 건국 대통령 윤석열" "척결하자 반국가세력"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자리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윤 대통령의 직무 복귀를 바라는 마음에 한남동 대통령 관저와 헌법재판소로 가지 않고,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 집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집회 참석자들은 선고시간이 다가오자 숨을 죽인 채 대형 스크린을 바라봤다. 선고가 시작되자 눈을 감고 귀를 기울여 듣기도 했고,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기도 했다. 선고가 진행될수록 곳곳에서는 탄식이 터져 나왔다. 믿을 수 없다는 듯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돌리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파면이 선고 되자 집회장은 분노에 휩싸였다. 일부 집회 참여자들은 들고 있던 피켓을 집어 던지고는 '이게 말이 되냐' '망했다 망했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자리에 주저앉아 흐느끼기도 했으며, 손수건으로 연신 눈물을 훔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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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변호사는 이어 "우리는 윤 대통령이 자유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고 믿는다"며 "윤 대통령은 우리의 마음속의 대통령으로 복귀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111일 동안 싸웠던 과정은 계속 되어야 할 것이며 헌법재판소 앞에서 29일 동안 철야를 했던 이 싸움이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집회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국민변호인단 측은 당초 오후 6시까지 진행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윤 대통령의 파면이 선고됨에 따라 이날 집회는 오후 12시께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경찰에 신고된 집회 인원은 500명, 주최 측 추산 인원은 300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