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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의료나눔 40년 기념 백서 출판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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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5. 04. 03. 18:28

세종병원 의료나눔 40년' '세상을 바꾼 40년'
(사진)세종병원 의료나눔 백서 출판기념회 2
3일 인천세종병원 지하1층 갤러리 란에서 열린 의료나눔 백서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부천세종병원장례식장 심동식 대표, 세종사랑회 문경원 회장. /인천세종병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40년 의료나눔 활동을 담은 백서가 출간됐다.

3일 병원 측에 따르면 백서는 1980년대 세종병원 설립 당시 심장치료 부문의 처절했던 시대상,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병원 설립 이념을 추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종병원 의료진의 활약상, 의료기술 발전 과정 등을 고스란히 담았다.

세종병원은 이날 인천세종병원 지하1층 갤러리 란에서 '세종병원 의료나눔 40년(1983년~2023년) 기념 백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이 같은 백서를 공개했다.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은 "의료나눔 백서는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의료진의 고단했던 수십년 세월의 무게와 열정, 수많은 후원인의 따뜻한 마음, 국경을 뛰어넘어 새 삶을 찾은 환자들의 희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이 자리를 빌려 모든 분께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는 함께하는 사람들의 사랑이 있기 때문이고, 여러분이 끊임없이 나눠주는 사랑 덕분에 세상이 더 아름다워지고 있다"며 "세종병원은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사랑과 희망의 가치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서는 1983년 세종병원 개원 이듬해부터 시작한 의료나눔의 역사를 담았다. 기록 시점은 의료나눔 40년을 맞은 2023년을 기준(2024년 의료나눔 기록 별첨)으로 했다. 이 기간 세종병원에서 무료 심장 수술 등 의료나눔 혜택을 받은 환자는 국내 1만3000여명, 해외 1700여명에 달한다.

세종병원은 이날 출판기념회와 함께 '심장병 환우 돕기 행복나눔 바자회'도 열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인천세종병원 지하1층 비전홀에서 열린 바자회에는 파우치, 의류, 화장품, TV 등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다양한 생활용품이 마련됐다.

부천세종병원 자문위원회(회장 김기명)에서 후원금과 물품 등 3000만원 상당을, ㈜영원아웃도어에서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성기학 ㈜영원무역·㈜영원아웃도어 회장은 이날 직접 출판기념회 및 바자회를 찾아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다. 수익금 전액은 심장병 환우 돕기 후원금으로 쓰인다.

세종병원의 지난 40년 의료나눔은 제때 치료받지 못해 사망하는 선천성 심장병 환자 수 사실상 제로화, 건강보험 적용 및 한국심장재단 발족 등 제도 마련, 타 의료기관과 국민의 의료나눔 문화 확산 등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백서는 이를 '세상을 바꾼 40년'으로 정의했다. 세종병원은 이번 백서 발간을 기점으로 의료나눔 발걸음을 위한 신발 끈을 다시금 조여 맨다는 방침이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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