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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상호 관세가 발표되자 불안함을 느낀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인 금으로 몰렸다.
로이터는 이날 뉴욕 상품거래서 금 현물 가격이 장 초반 온스당 3167.57달러(약 463만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날 금 현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6% 올라 온스당 3129.46달러(약 458만원)을 기록했다. 금 선물 가격도 0.6% 오른 3166.20달러(약 463만원)에 장을 마쳤다.
정치적, 금융적 불안에 대한 헤지(위험 회피) 수단인 금은 관세 전쟁 조짐, 미 금리 인하 가능성, 지정학적 갈등 등에 힘입어 연초보다 가격이 19% 치솟았다.
캐피털닷컴의 카일 로다 애널리스트는 "관세로 인해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고, 금리 인하 전망 역시 높아질 것"이라며 금 선호 현상의 원인을 설명했다.
씨티인덱스의 맷 심슨 선임 애널리스트는 "금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모두를 놀라게 할 큰 변동성이 있기 전까지는 금 가격은 계속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은은 온스당 2.6% 하락한 33.13달러(약 4만 8000원)에 거래됐고, 백금(플래티넘)은 1.6% 하락한 968.24달러(약 142만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