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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 살리려면”…이천시, 민생경제 회복대책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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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04. 03. 17:46

지역상품 우선구매, 구내식당 정기 휴무제 등 아이디어 나와
이천시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
엄진섭 경기 이천시 부시장이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 활성화 대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천시
경기 이천시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 우선구매, 아파트 모델하우스 관내 생산 자재 적용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또 시청 공무원들이 지금보다 더 자주 인근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사 구내식당에 정기 휴무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천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엄진섭 부시장 주재로 이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대책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엄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단장과 간부 공무원 등 36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의 장기화로 인한 국내 경기침체와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천시 모든 행정 분야에서 머리를 맞대어 적극적으로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민생경제 회복대책보고회 자료는 전 부서에서 118건(추진 중 67건, 추진 예정 51건)이 제출되었으며, 이 중 22개 부서에서 73건의 민생경제안정 정책 보고가 이뤄졌다.

이천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소비 분야(물가안정, 내수진작), 투자 분야(투자 및 경기부양), 일자리 분야(고용안정·창출), 취약계층(보호), 기타(민생안정) 및 공통(내수진작) 등 총 6개 분야로 구분하여 민생안정 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천시에 따르면 소비 분야(물가안정, 내수진작)와 관련해서는 소비·투자 부문 신속집행 집중기간 운영, 청사 구내식당 정기 휴무제로 지역 상권 활성화, 지역 상품 우선구매 추진, 해월애니메이션·이천도자기축제 등 지역업체 이용, 아파트 모델하우스 관내 생산 자재 적용, 기후 위기 취약계층·지역 쿨루프 지원사업, 농·축특산물 소비 촉진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또 투자 분야는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확대(금리감면율·해외 전시·기업환경개선·수출물류비 확대),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이천시 신규 산업단지 조성, 이천산업진흥원 설립, 식품·미용 등 소상공인 교육, 환경기초시설 신규 투자사업 육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밖에 일자리 분야에서는 '모두의 일자리' 채용행사 추진, 경력 단절 여성 취·창업지원, 청년여성 취업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 취약계층 보호 분야에서는 생계형 체납자 체납처분 중지, 저소득노인 간병비·월동 난방비 및 장애인 냉·난방비지원, 취약계층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등의 대책이 발표됐다.

엄 부시장은 각종 투자사업 조기 발주 등 신속 집행과 재정투자 등 분야별 민생경제 회복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효율성과 정책 방향을 고려할 것과 향후 현재의 이천경제와 미래 경제발전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인적자원개발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신규 정책개발 등을 강조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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