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 기술이 발전하며 '다크 팩토리'(Dark Factory)란 말이 언론에 자주 등장합니다. 다크 팩토리는 공장이 완전히 자동화되어 사람의 손길이 필요 없는 공장을 말합니다.
흔히 공장 하면 불이 밝게 들어오고 사람이 기계나 장비를 조작하면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연상하는데 다크 팩토리는 모든 공정을 AI와 로봇이 대신하기 때문에 사람이 없어도 되고, 공장에 불을 켜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온 것입니다.
미국, 일본, 대만 등 각국이 다크 팩토리 구축에 나서고 있는데 중국 전자업체 샤오미는 베이징에 100% 자동화 무인 공장을 세워 1초에 스마트폰을 1대씩 생산한다고 합니다. 세계가 놀랄 일입니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도 1조달러를 들여 미국에 AI로봇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인데 다크 팩토리 단지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크 팩토리는 24시간 사람도 없이 돌아가 생산성과 수익성이 월등한 것은 좋지만 인간의 일자리를 모두 빼앗는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세상에 좋은 것만 있는 곳은 없나 봅니다.
◇유니콘 기업
'유니콘'(Unicorn) 기업은 기업의 가치가 10억 달러 (1조원)를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을 일컫는 말입니다. 유니콘은 머리에 뿔이 하나 달린 전설 속 동물입니다. 스타트업이 10억 달러의 가치를 넘는 것은 유니콘처럼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표현입니다. 유니콘 기업이 되는 게 어렵다는 뜻일 것입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가 흔히 쓰는 금융 앱 '토스',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 가구 플랫폼 '오늘의 집'이 유니콘 기업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상장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월간 이용자 1000만명~2500만명을 기록하며 10억 달러의 가치를 보유한 것은 대단한 일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