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희망적금’ 참여자 모집…청년 자산 형성 지원

자산 형성 경험제공, 120만원 저축시 120만원 지원
4월 7일부터 18일까지 ‘청년희망적금’ 참여자 모집

청년희망적금 포스터./대구시

대구시는 일하는 청년들의 소액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2025년 청년희망적금'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희망적금 사업은 지역 청년이 1년간 120만원(월 10만원)을 저축하고 8개월 이상 근로하면, 대구시가 동일한 금액(120만원)을 지원해 총 240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19~39세 근로 청년으로 본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원 합산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인 자로 고용보험 가입자여야 한다.

최종 선정된 400명의 청년에게 적립금(120만원)과 금융교육(부채예방, 재테크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은 4월 7일~18일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청년희망적금이 저소득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