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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은 옥포읍 기세리 산157번지 일원에서 발생했으며,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현장을 즉시 찾아 통합지휘본부를 통해 야간 진화작업을 직접 지휘했다. 김 부시장은 초기 대응과 주민 및 진화인력의 안전 확보를 강조하며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대구시는 27일 오전 6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진화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재확인했다. 이어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5대를 동원해 총력 대응한 결과 오전 8시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산림 약 8헥타르가 소실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은 "등산로도 아닌 8부 능선에서 야간에 산불이 발생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철저한 원인조사를 지시했다.
한편, 대구시 산림재난기동대는 지난 17일 남부지방산림청 소속 산불재난특수진화대(구미·양산), 달성군 산불진화대와 함께 달성군 구지면에서 합동 산불진화 전술훈련을 실시해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20일에는 공무원 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 대응 교육을 진행하는 등 산불 대응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준포 대구시장은 "이번 산불을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던 것은 얼마 전 실시한 산불 진화 훈련 덕분이다"며 "진화에 참여한 공무원과 관계기관의 노고를 치하하고, 산불 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늘 비 예보가 있는 만큼 경북·경남 지역의 산불도 조속히 진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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