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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퀵커머스 사업으로 PP센터 매출 부진 상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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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3. 21. 08:55

기존 오프라인 매장 활용할 가능성 커 수익 신장에 긍정적
한국투자증권, 목표가 11만5000원·매수의견 상향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이마트에 대해 퀵커머스(짧은 시간 내에 배송해주는 이커머스) 사업으로 PP(Picking&Packing)센터 매출 부진의 일부가 상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가 퀵커머스 사업을 영위하는 데 기존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는 기존점 수익 신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현재 배달의민족에는 이마트 왕십리점과 구로점, 동탄점이 입점했다.

아울러 경쟁사인 홈플러스가 체질개선을 하는 과정에서 부실 점포 폐점과 할인 축소 등을 이룰 가능성이 큰 만큼, 산업 내 경쟁 완화 요인 발생에 따라 이마트가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섹터 순환매 등에 따라서 단기 주가 조정은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밸류에이션 회복 요인이 있다는 점을 고려 시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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