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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가전 수장, 나란히 중국行…시장 트렌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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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5. 03. 21. 07:52

한종희 부회장·조주완 사장, AWE 2025 전시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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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현장에서 열린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사업 수장들이 나란히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를 찾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전날 나란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 'AWE 2025'를 방문했다. 두 수장이 이 전시회를 찾은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한 부회장은 전날 삼성전자 주주총회를 마치고 중국으로 이동해 전시 공간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주주총회에서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등 주요 제품이 압도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경쟁력 강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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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현장에서 열린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LG전자
조주완 LG전자 사장도 전시장을 찾았다. 조 사장이 AWE 현장을 찾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전시 이후 현지에 있는 사업장을 방문해 공급망 이슈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수장은 전시장에서 자사 및 경쟁사 부스를 둘러보며 시장 분위기와 기술 트렌드 등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AWE는 중국 TCL·하이센스를 비롯한 약 1천개 업체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가전 박람회로, 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글로벌 3대 가전·전자제품 박람회로 꼽힌다.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중국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국내 가전업계 양대 수장이 나란히 중국을 방문한 건 중국의 추격을 목도하고 대응 전략을 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작년 출하량 기준 중국 TV 브랜드인 TCL·하이센스·샤오미의 합산 점유율은 31.3%로, 삼성전자·LG전자의 점유율 28.4%를 처음 앞질렀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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