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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다음달 7일까지 '반려동물산업 스타트업 발굴 및 창업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자를 육성해 반려동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모집대상은 경기도 내 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하의 초기창업자다로 예비·초기창업자 각각 10개 사를 선발하게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화 자금으로 예비창업자는 1200만원, 초기창업자는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분야는 △프리미엄 사료 △헬스·케어용품 △미용·패션용품 △가구 △ICT 결합상품 등 반려동물 산업 관련 아이템이다. 애견샵이나 단순 도소매업, 유통업 등 소상공인 창업은 제외된다.
경기도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창업자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돕기 위해 창업단계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경과원은 지원을 마친 창업기업들에 맞춤형 컨설팅, 데모데이 참여 기회 제공 등 후속 지원도 할 예정이다.
변희정 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동물산업은 단순한 반려문화를 넘어 동물복지와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올해도 이 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