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작년 DPS(주당배당금)를 1065원으로 결정하면서 배당성향도 상승했다"며 "전년 말 밸류업 계획에서 밝힌 목표 주주환원율은 보통주자본(CET1)비율 12% 이하에서 최대 35%로, CET1 비율은 아직 11.3%에 불과하지만 배당성향은 주주환원율 상단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특성상 주주환원은 향후에도 자사주 매입·소각보다 배당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라며 "배당성향은 2~3년간 35% 수준 유지 후 상승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 별도 순이익을 각각 2조6000억원, 2조 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예상 배당수익률은 올해 7.3%, 내년 7.6%로 현금 배당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고배당 은행주라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2026년부터는 분기배당 도입으로 배당락에 따른 주가 변동폭도 축소될 전망"이라며 "일부 홈플러스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이 있지만 실제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