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6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우라칸의 후속 모델이자 두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 스포츠카 '테메라리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테판 윙켈만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한국 시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테메라리오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4.0L V8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강력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920마력(CV)과 최대 토크 74.4kg·m(73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2.7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340km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