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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 시카고 가정용품 전시회 참가…“북미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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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3. 05. 19:12

음식물처리기·식기세척기·미니 건조기 등 선봬
올 9월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참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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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 2025 시카고 가정용품 전시회 홍보 부스./앳홈
앳홈의 가전 브랜드 '미닉스'가 북미 및 중남미 시장 진출과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미닉스는 지난 2~4일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진행된 '2025 시카고 가정용품 전시회(IHS)'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시카고 가정용품 전시회는 국제가정용품협회(IHA)가 주최하는 125년 전통의 북미 최대 규모의 가정용품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1600개의 가전, 전자 제조사들이 참가해 신제품과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미닉스는 단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식기세척기, 미니 건조기 등을 선보였다. 특히 더 플렌더는 껍질, 국물, 양념 등을 처리하는 제로스트 기술과 모던한 디자인을 갖춘 제품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해 지속 가능한 리사이클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시 기간 동안 수천명의 바이어 및 참관객이 미닉스 부스에 방문했으며, 일부 업체들은 가능한 연간 생산 및 납품 가능 대수를 문의하는 등 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2022년부터 '유기물 쓰레기 분리배출법'을 시행해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뉴욕 일부 지역에서도 음식물 분리수거가 확대되고 있어 미국 내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닉스 관계자는 "오는 9월에는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 중 하나인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 참가해 유럽 시장에서도 미닉스의 우수한 기술력과 역량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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