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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외교안보특위 출범…“한반도 평화·국익 최우선 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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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기자

승인 : 2025. 02. 28. 14:54

특위 위원장에 김준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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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혁신당 외교안보특별위원회가 28일 출범했다.

혁신당 외교안보특위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해 서왕진 최고위원, 신장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 등 민주·진보 진영 정부는 자주적이고 다변화된 외교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한반도 평화를 우리가 주도적으로 설계해야 하며, 이를 지키기 위해 내란 세력뿐 아니라 편중 외교론자와 신냉전주의자도 함께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안보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준형 의원은 "국내외적으로 거대한 전환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국내적으로는 민주주의 회복이라는 과제, 국제적으로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외교 분야에서 진보적 가치를 실현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외교안보특위는 김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강경숙, 박은정, 백선희, 이해민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최종건 연세대 교수(전 외교부 제1차관), 이승환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김창수 전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 문장렬 전 국방대 교수, 김종대 전 국회의원, 정현곤 전 대통령실 시민참여비서관, 이문영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최필수 세종대 교수, 정수현 공주대 교수, 조영미 전 중앙대 연구교수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외교·안보·통일 분야에서 전문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당은 "변화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한반도 평화와 국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질적인 외교·안보·통일 전략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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