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소기업 기술마켓' 참여… 제품 검증
등록기업 매출액 지난해 기준 전년比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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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축평원에 따르면 박병홍 축평원장은 지난달 22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농식품 분야 미개방 데이터 이용·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축산 분야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축평원은 정부가 스마트축산 ICT 장비 판로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중소기업 기술마켓'에도 처음 참여했다.
해당 마켓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등록해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축평원 집계 결과 지난해 기준 스마트축산 ICT 장비 등록 현황은 총 16건으로 참여 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8% 향상됐다.
이는 타 공공기관 대비 4배 이상 높은 실적이다. ICT 지원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공공기관은 총 36곳으로 평균 등록 수는 4건으로 나타났다.
축평원은 관계자는 "전담조직을 구성해 중소기업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기계·통신·수의·특허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장비 검증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축평원은 축산 벤처·창업 기업 및 공공데이터 활용·마이데이터 참여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개발도 지원 중이다.
지원 내용을 보면 △맞춤형 데이터 제공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개발 및 제공 △민간 서비스 개발을 위한 분석 알고리즘 개방 △민간 대상 분석 데이터 컨설팅 지원 등이다.
축평원은 민·관·학 데이터 협업 체계를 구축, 축산데이터 활용 우수사례와 서비스 개발 비결도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축평원은 데이터 개방 수요를 반영해 오프라인 데이터 분석센터도 구축했다.
해당 센터를 통해 축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미개방 데이터를 기업·연구자 등에게 제공, 데이터 기반 신(新)사업 창출을 지원했다.
민간기업은 센터를 통해 축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부분육 도매시장의 부위별 경락가격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전달받아 인공지능(AI) 기반 축산 정보 제공 서비스 개발 및 코스닥 상장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박 원장은 "다양한 방면에서 민간과 협력해 축산 분야에서 민간 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유한 정보와 기술을 적극 개방·공유해 축산업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