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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은 지난 24일부터 시청 광장 천막에서 '새만금 신항과 수변도시 관할권 사수'를 위한 무기한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이는 최근 새만금지역 매립지 관할권 귀속에서 군산시가 연이어 배제되는 결정에 대한 항의 표시다.
시는 현재 "새만금 수변도시는 2011년 새만금 종합 개발 계획 당시부터 군산시가 기반 시설 공급 기점으로 계획됐다"며 관할권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군산항 기능 저하로 새만금신항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음을 강조하며, 2026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 신항을 군산항과의 원포트(One Port) 방식으로 통합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이장호 총장은 "군산 새만금시대로 대표되는 해양시대 개척을 위해 더욱 노력하면서, 군산 새만금 개발의 긍정적인 효과가 지역 전체에 골고루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