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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문화체육시설이다. '반다비'라는 이름 역시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달가슴곰의 명칭이다. '반다'는 '반달', '비'는 대회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계층과 장애를 극복하는 굳은 의지와 화합을 상징한다.
건립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건립사업을 복합해 이뤄졌다. 총 사업비 132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22년 8월 착공해 2024년 6월 준공됐다. 이에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무료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최종 점검을 마치고 정식 개장했다.
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836.68㎡의 규모로 세워졌다. 1층 체력단련실, 다목적홀, 2층 다목적체육관, 소체육관, 다목적실(보치아경기장), 3층 동아리 활동 공간, 주민 공동시설(북카페, 키즈 머뭄공간) 등을 갖췄다.
이병환 군수는 "시범 운영기간 동안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만큼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며 "성주 반다비 체육 센터가 '반다비'의 의미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육 및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통합과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