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밀양강변에서 국가무형유산 밀양백중놀이 공개 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오성환 기자
경남 밀양시 무형유산 연합회가 오는 27일 출범한다.
밀양시 무형유산 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밀양시·밀양시의회·밀양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출범식은 오후 2시 밀양아리랑아트센트 소 공연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안병구 시장· 허 홍 시의장 등 내빈과 △국가무형유산 밀양백중놀이보존회 △경상남도무형유산 무안용호놀이보존회 △감내게줄당기기보존회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 △작약산예수재보존회 △밀양아리랑 등 6개 종목 5개 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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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경남 무형유산 밀양법흥상원놀이가 밀양 영남루에서 공연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오후 2시 식전 행사인 밀양법흥상원놀이와 감내게줄당기기 공연을 시작으로 △밀양시무형유산연합회 창단 출범식 경과보고 △밀양시 무형유산연합회 출범식 선포 △이용만 연합회장의 창립출범사 △안병구 시장·허 홍 시의장 축사 △창립 출범식 떡 절단식 △임원진 인사 △식후 행사인 작약산 예수재·무안용호놀이·밀양백중놀이 공연에 이어 전 출연진이 함께 부르는 밀양아리랑 제창에 이어 기념촬영을 끝으로 폐회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형유산 연합회가 창립되면 밀양시의 무형유산 보존단체와 밀양인이 중심이 돼 밀양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기본 토대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이나 독자성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